일본 1만 2천원으로 데이터 무제한 스마트폰 요금제가 화제
인터넷을 보거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sns, 카톡등을 하면 순간 사라지는 데이터 용량. 편리하지만 그만큼 비용이 비싼 한국의 데이터 요금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에서 이런 고민을 한방에 날려줄 통신요금이 등장했다. 통상 일본에서도 계약 플랜에 따르면 월마다 5천엔(5만원대 요금제 국내 54요금제 정도의 금액)을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배경에서 시작되어 최근에 월 이용료 1천엔(1만 2천원)으로 스마트폰의 데이터 통신을 무한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제한 속도는 200Kbps! 월 980엔짜리로 엄청 싸기에 일부 라이트 유저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LTE 대용으로 고속 통신은 매일 30MB 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매일 30MB면, 한달에 900MB! 국내 4만원대의 요금제의 데이터를 제공해준다는 이점도 있어 저속의 무한 데이터 통신을 커버하고도 남을 가격이네요.
OCNモバイルエントリーd LTE980
http://www.ocn.ne.jp/mobile/entry-d-lte980/
해당 OCN 모바일 엔트리 dLTE980는 NTT 도코모의 LTE 서비스 Xi(크로스씨). FOMA 서비스 대응한 모바일 데이터 통신 서비스라고 합니다. 이 버시브가 제공되는 SIM카드는 NTT 도코모의 스마트폰이거나 SIM 프리 단말기에 사용이 가능하며, PSVita등의 게임기나 pc등 도코모 3G, LTE대응기기에 호완이 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통신사 순이익이 엄청난데 이런 요금제 거부하는게 당연하죠. 아이폰 들어오는거 엄청 막아대던 그날이 아직도 선합니다. 암튼, 통신사 수익=인구수 인데 한국은 2030년을 정점으로 인구수가 줄어들어 통신사들도 수익 하락을 지속할 것입니다. (http://www.lgeri.com/economy/domestic/article.asp?grouping=01010100&seq=904)그렇기 때문에 1인당 통신비용을 많이 지불할 수 있는 방식을 생각한 것이 높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입니다. 솔직히 무제한 쓸 필요까지는 없는게, 와이파이가 널리 이용되면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고 보편화됩니다. 슈퍼 와이파이 도입이 아쉽게도 이룩되지 못한게 안타깝고, 도입 단계에서 통신사들의 반발이 이런 부분에서 엄청날 것입니다.
암튼 통신사 배를 불리는게 아닌 국민의 통신 자유화를 위해서 국가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 27만원 보조금 제한으로 더 소비자가 손해를 보는 세상이니...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