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이종태 기자 너희를 경멸한다




최근 국정원의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유출과 이와 관련된 새누리당, 그리고 이른바 ‘애국 논객’들의 행태를 보면,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저열한 형태의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국정원은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을 어떻게든 유출시키려고 발버둥치는 가운데 속내를 너무 드러내버렸다. 그 속내는 어떻게든 시민들에게 ‘노무현이 NLL을 포기했다’는 거짓 사실을 믿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대화록 발췌문에, “(김정일) 위원장, 나는”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위원장님, 저는”으로 고치는 아주 유치한 장난까지 쳤다.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될 발언들(“NLL 가지고 이걸 바꾼다 어쩐다가 아니고…”)은 과감하게 빼버렸다. 

전문이 나온 뒤 밝혀진 사실은, 노 전 대통령이 “포기”라는 용어를 쓴 적이 없다는 것이다. “바꾸자”라는 발언은 있었다. 이 모호한 용어를 “포기”로 만들어보려고 국정원·새누리당·‘애국 논객’들은 언어를 가지고 놀고 있다.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북한 김계관 부상의 ‘보고를 받아’ 감사하다고 한 말을,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고드린다”라고 한 것으로 바꿔친 뒤 “내 말이 조금이라도 과장됐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라고 큰소리를 쳤다. 

솔직히 말하겠다. 관전자인 기자일 뿐이지만, 나는 너희들을 경멸한다. 전체적 맥락을 보면 너무나 뻔한 진실을 가리기 위해, 발언 중 일부를 뚝 잘라내 세상에 흔들어대며 험하고 단정적인 말로 선동한다. 너희들은 광주민주화운동에서 북한군이 활동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너희들은 대한민국 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나라를 헌납하려 했기를 열망하고 있다. 이미 지옥이 너희들 머리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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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엠팍펌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온갖 거짓을 모아 흑색선전을 난무하는 행태가 현대 민주주의 시대에 자행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데 그 안하무치(眼下無恥)를 심판해야하는 국가 기관 및 권력이 비보하며 거짓을 찬양하는 모습이 실로 기가 막히기만 합니다. 

 현재 새O리당은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에서의 기관보고를 무기한 연기하고 공개하지 않을 작정이더군요. 또 어떤 거짓을 가지고 국민을 우롱할지요? 특위에서 특정 소속의 정당인들의 황당한 말들과 자세는 후대에 전해져야 할 것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장폐천(以掌蔽天)으로 일괄하지만 세계에서 보는 시선은 비열하고 저속한 한국으로 이미 찍혔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한국의 현대판 반민주주의에 대해서 얼마나 눈살을 찌푸릴까요...쪽팔리네요...백년전쟁을 중징계를 하지 않나...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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