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PC 모바일 과학 분야

야후, 텀블러 Tumblr 1조 2천억원에 인수, 고교 중퇴 데이비드 카프 억만 장자로 도약

by 잡글서점 2013. 5. 21.

마이크로 블로그로 해외에서 유명한 텀블러(http://www.tumblr.com/)가 야후에 1조 2천억원(약 11억 달러)에 인수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SNS의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되기 위해 마이크로 문자, 그림, 영상, 링크, 인용, 오디오, 비디오등을 아래의 이미지처럼 작성하고 팔로우하여 공유할 수 있는 개인 블로그가 편의성을 강조하여 전세계적으로 1억 7천만여명이 사용중인 것으로 집계되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소식은 직원용 텀블러 블로그에도(http://staff.tumblr.com/) 게재되어 해당 소식의 기쁨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텀블러는 심플한 레이아웃에 상단에 텍스트, 포토, 인용, 링크, 채팅, 오디오, 비디오를 포스팅하게 되어 있으며, 모바일로 접속시 어플 인스톨 화면과 웹버전 접속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텀블러 모바일 화면은 새로고침할때마다 재미난 이미지들이 뜹니다). 



텀블러는 테마 적용과 더불어 HTML 코딩을 쉽게할 수 있는 웹에디터 기능이 있지만, 한글지원이 미비하여 국내에 이용자들이 적은 편입니다. 이웃 일본이나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등은 지원되는데 중문도 지원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어팩의 업데이트 이후 더욱 다양한 국가에서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아 이용자수는 앞으로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외로 텀블러에 음란물도 많아서 차단 문제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필터하는데도 엄청나게 고생할텐데...)




이번 텀블러 인수가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it 갑부에 이어 고교 중퇴의 학력에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이룬 것이 배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성공 신화의 주인공안 데이비드 카프는 일약 억만 장자로 도약하였습니다. 본디 마이크로 추세는 웹 2.0 시대에서부터 있었던 요소이지만 웹 3.0 이후 소셜 기능과 부합되면서 마이크로 블로그가 다양한 인터렉션과 빠른 관계성 확립으로 이용자가 폭증하였스비다. 국내에서는 일부 번역 자료를 티스토리의 파일 업로드 이후 게재를 해외에 하는 방식으로 텀블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블로그와 트위터의 중간적인 위치의 텀블러는 트위터에서 뭔가 부족함에 갈망하던 유저들이 많이 이동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번에 텀블러를 인수한 야후의 최고경영자 머리사 메이어(Marissa Mayer)는 수익 모델 결합을 어떤 식으로 해결해나아갈지 기대가 됩니다. it 업계에서 종사하신 분들은 아시는 유저를 모은 다음에 어떻게 수익화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부딪치는 벽입니다. 보통 광고 수입이나 소셜 게임등등의 파생이 주를 이루지만 활용 가치가 낮은 방법이기에 어떻게 유저 이용을 더욱 끌어 들이고, 컨텐츠를 자생시킬건지가 중요한 판가름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약해져가는 야후 검색엔진 지위에서 개인적인 표현 욕구가 높아져가는 대중demos)의 자기 가치를 포용할 블로그로써 8년전에 인수한 플리커와 연계하여 좋은 결과물을 도출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Yahoo-CEO Marissa Mayer's First Live Interview - Fortune Magazin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