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책 구매 후기. 여전히 책 창고를 만들 기세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꾸 사놓는 건 책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을 자주 읽는 타입도 아니고 만화와 애니에 시간을 거의 70% 이상 할애하는 생활에서 뭔놈의 책을 자꾸 사는지 저 자신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읽고 싶다는 충동이 많아 자꾸 사 놓은게 이제는 책장 3개 분량(45칸) 정도 쌓인거 같습니다. 한동안 책은 자제해야지하고 마음 먹은 상황에서 불끈 충동을 때려준 책은 바로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오리코와 여러 문학 세계에 풍덩 빠지면 착각에 빠져서 왠지 문학에도 손을 대고 싶어지더군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인터파크 당일 주문하니 빨리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인터파크 임원진 쿠폰인가 뭔가가 있어서 3,250원이나 할인 받아서 포인트 적립 빼면 8,610원에 구매했습니다. 아참 그러고보니 오늘 인터파크 사이트 리뉴얼했더군요. 쥐도새도 모르게 슬쩍~ (맨 아래 몇가지 쿠폰 필요하신분 쓰세요~)

전부터 좋아하던 다산 정약용 선생님 관련이면 자꾸 손이 가는데 다신의 독서 전략을 구매했습니다. 이전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 책을 사놓은거 다 읽고 요거랑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랑 같이 읽어보려고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추천되는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책과 소액 부동산, 퍼펙트 원룸 투자, 나무 부자들, 20대가 가장 알고 싶어하는 돈 관리법 75를 구매했습니다. 20대가 가장 앍고 싶어하는 돈 관리법은 재테크 초보이시면 읽어보실만 할 것 같습니다. 앞에 조금 읽어봤는데 기대보다 좀 쉬웠습니다. 나무 부자들은 이전부터 사볼까 했는데 실전편 있어서 사봤습니다. 종종 경매에서 해안가에 노송을 포함된 것을 낙찰 받아서 꽤 짭짤했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좀 겻들어 볼까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책은 조금 있다 바로 읽어볼 새로운 디지털 시대라는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의 최신 책입니다. 그가 인터넷 생태계를 어떤 관점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지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미국에서 올라온 홍보용 영상을 보고 구매했습니다.(아... 진짜 이럴때 영어 잘해야지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그리고 라이트 노벨도 이번에 노무라 미즈키씨 히카루 시리즈를 1~3권 구매했습니다. 앞에 살짝 읽어봤는데 역시나 문장이 필력이 우와~ 우와~ 역시 문학소녀 작가시당 + _ + 느낌이 확 들더군요. 겐지모노가타리 컨셉이라는데 얼른 새벽에 읽어봐야겠네요. 더불어 슈라바라는 스스로가 왜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1권 보고 분명 아... 이거 너무 엉망진창이다. 할렘 좋아하시면 그냥 가볍게 볼만하긴 한데 살만한게 아닌데.... 주문하다가 모르고 껴들었나 보네요. 암튼 북캐쉬가 제법 있어서 한권 값으로 4권 샀으니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