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사키츠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 4월 12일 출간!
국내에 1Q84 소설로 널리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씨. 세계적인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른 무라카미 하루키(64세)의 신작 소설 색채가 없는 다사키츠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원제 : 色彩を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礼の年)가 일본에서 금일 (12일) 발매되었다.
무라카미씨의 장편 소설의 신간은 2010년 4월의 1Q84 BOOK 3권 이후 약 3년 만이다.
문예춘추에 의하면, 사전 예약만으로도 중판이 거듭되어 발행부수는 이미 50만부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라카미씨와 문예춘추는 작품의 내용에 관해서 사전에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타이틀이 상당히 기네요.
이미 일본에서는 3월 15일부터 아마존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했는데 그 열기가 엄청 뜨거웠다고 합니다.
전작 1Q84 의 3권 시리즈 누적 판매는 770만부를 돌파하면서 현대 일본 문학사에서도 기록을 남길만한 위염을 토했는데 이번 작품도 초미의 관심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리 내용을 알 수 없었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코멘트 내용과 추론들이 난무하였습니다.
짧은 소설을 쓰려고 했으나, 쓰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길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경우가 흔치 않은데, 말하자면 노르웨이의 숲 이후일려나...
색채가 없는, 색채를 가지지 않은(色彩を持たない)의 의미는 작중 배경이 모노크롬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으나, 잃어버린이 아닌 갖지 않은(없는) 이므로 주인공 다사키츠쿠루의 선천적인 성격을 함축한 언어가 아닌가 짐작되기도 하였습니다.(일부 인간이 아니다라는 짐작설도 있었습니다)
또한 순례의 해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슬람에서는 순례의 달(月)은 있어도 해라는 개념은 없다는 내용과 동일본 대진해의 시대적 배경에 영향을 받은 어구가 아니냐는 추론도 나왔습니다. 이에 메세지를 담은 것이 아닐까란 추론도 있었지만 역시 자세한 것은 작품을 읽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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