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일본의 흔한 카레 사진들이 올라오면서 다들 보기만해도 식욕이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역시 식욕저하되는 색상이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청록색의 카레는 왠지 게임에서 자주 보이는 슬라임이 비슷하다고 해서 일본에서는 슬라임 카레라고 하나 봅니다.
슬라임 카레는 평소에도 개성적인 상품을 파는 빌리지 뱅가드(Village Vanguard, http://vvstore.jp/)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기심으로 구매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소개하는 사이트들 마다 촬영 색상들이 다소 다른데 실제로보면 청록색보다는 녹색에 가까운가 봅니다. 그래도 여전히 식욕이 저하되는 색상입니다. 눈알과 입술까지 데코레이션하니 정말 슬라임이 밥 위에 올려진 듯한 느낌이네요. 해외 사이트들을 조금 더 둘러보니 파란색 밥도 있던데 우와... 이것도 식욕 999 감소되더군요. 역시 음식은 색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http://vvstore.jp/feature/detail/4371/;jsessionid=EDED97EC0164CBD16855B28C7EA2D96A.web03
가격은 200g 내용물에 엔화로 1080엔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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