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니 따뜻한 면발이 땡겨서 라면을 자주 먹다가 물리겠더군요
슬슬 메뉴를 바꾸려던 찰나에 옥션에서 삼립 하이면을 구매해봤습니다.
음... 솔직히 우동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처음 먹어보는 거니까 한번~
농심에서는 이번에 떡국면 출시했더군요.
나중에 그것도 먹어봐야겠네요. 떡국 좋아하는데 ㅎㅎ
암튼 받아보니 젓가락 두개 주더군요. 중국산이라 그냥 대충 쓰다 버리겠지만...
개봉을 하면 육수에 넣는 액상스프랑 우동 면발, 건더기가 있습니다.
삼립 하이면 조리 방법
라면하고 다른거 없습니다. 두컵 정도 물을 끓여주고 끓으면 액상스프 넣고
면발 넣은다음에 2분 정도 더 끓이고 접시에 옮긴 후 건더기 위에 투하하여 휘저어 주면 끝!
면발은 나쁘지 않더군요
다만, 액상스프 다 넣고 물도 좀 더 많이 넣은 편인데 좀 짜더군요
위에 끓인 건 가쓰오(가츠오) 우동입니다.
오늘 또 얼큰 우동 먹어봤는데 고추가루가 살짝 맵게 느껴지더군요
나쁘지 않은 식감이었습니다.
무슨 용암 끊이는 느낌이 들더군요; 액상스프 투하하니...
건더기는 그냥 저렇게 생겼습니다. 가루 같은게 가츠오 같던데...
저렴하게 샀으니 가츠오부시 저렇더라도 투정하긴 좀...
암튼 면발을 넣고 좀 끓여봤습니다.
보글보글... 음... 왠지 이정도면 밤에 배고플때 기름기 넘치는 라면보다는 위가 덜 부담되겠더군요
좀전에 만두국 전골 먹고왔더니 배가 불러서 글쓰면서 보이는 음식이 배부르네요;;;
암튼 끓일때는 별로 면발이 맛있어 보이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접시에 담아서 보니
짜잔~
의외로 먹음직 하더군요;;;
이건 두개 끓인겁니다;;; 한개 끓이면 건더기가 적어보이겠네요 ㅎㅎ;
어머니 살짝 맛 좀 보시라고 덜어드렸더니
좀 짜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기름진걸 싫어하시는 어머니가 괜찮다고 하시는걸 보니 흡족하더군요
종종 간식 삼아서 먹기 나쁘지 않은 구매였습니다.
의외로 구매 전에 삼립 하이면 후기 블로그 글들이 별로 없더군요
3종류가 있던데 어떤 맛을 살까 고민하다가 해물은 평소 잘 안 먹어서
얼큰 + 가쓰오로 샀습니다. 얼큰은 얼큰하기 보다는 고추가루의 매운맛이 좀 잘 나더군요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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