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치가 싫어지는 날입니다.1 문재인 페이스북 글 정말 정치가 싫어지는 날입니다. 정말 정치가 싫어지는 날입니다. 진이 다 빠질 정도로 지칩니다.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주저앉을까요?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호랑이 등에서 내릴 수 없습니다. "파도에 흔들릴지라도 가라앉지 않습니다." (Fluctuat nec mergitur) 아무리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총선승리에 이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항해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도종환 시인의 글을 읽어봅니다."파도 한 가운데로 배를 몰고 들어가라"어느 해 여름 가거도 앞바다에 태풍 프라피룬이 몰아칠 때였다. 태풍이 비켜갈 것이라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순간 최대 풍속이 58.3m나 되는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한 바람이 불어왔다.고흥산 노인은 강풍과 파도를 바라보다가 해두호.. 2015.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