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의 하치노헤시(八戸市)에 위치한 매장문화재 센터 코레카와조몬관(是川縄文館)은 지난 24일 노헤지 마을(野辺地町)에서 빌린 국가 중요 문화재 적칠도목발(赤漆塗木鉢, 빨간 색으로 옻칠한 나무 대접)을 22일 운송중에 운송업자가 파손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포장 전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파손 이후 조몬관의 관장은 피해를 입혀 대단히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후 운송을 담당한 사가와 택배(佐川急便)가 보험으로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 사가와 택배 운송중 파손
해당 나무대접 문화재는 약 5700~5200여년 전 문화재로 추정되며 가로 46cm 세로 25cm의 크기입니다. 지난해 8월에 나라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 비상회의와 함께 문화청과 협의하여 수리를 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저런 특수 택배물은 일반적으로 파손되지 않도록 상당히 중첩하여 밀봉할텐데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되었을까요? 일본 사가와 택배의 행태는 이전부터 소식을 접한바 있는데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제 저기도 개인 택배 기사의 문제라며 부담을 상당히 넘길지 아니면 천재지변이라면서 어떤 변명을하지 궁금합니다. 저런 나라 귀중품은 미술품 트럭용이 따로 있는 걸로 아는데 돈 아낄려다가 저런 봉변을 당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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