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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인삼효능? 메르스 억제 효과 기대 심리 금산인삼 판매량 증가

by 잡글서점 2015. 6. 11.

메르스 인삼효능? 메르스 억제 효과 기대 심리 금산인삼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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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자 메르스 예방법으로 메르스 면역력 강화 강화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초기 대응만 잘 했으면, 이렇게까지 전국민이 걱정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특정 병원에 대한 옹호 같은 태도가 없었으면 확산을 더 빨리 막았을거란 아쉬움이 큽니다.


 이미 벌어진 것은 어쩔 수 없고, 메르스 때문에 불경기가 더욱 가속화된 것은 사실입니다. 일각에서는 메르스 탓을 하지만 이미 한국의 경기는 위축 일로입니다. 앞으로 인구 감소와 노년층 증가로 소비 위축은 명약관화지만 그 외에도 부자들에게는 면세를 서민층에는 증세를 하는 기본적인 복지 정책에 역진하는 세금 정책을 지속하니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을려니 더욱 상처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딴데로 자꾸 빠졌는데, 메르스 격리자가 3800명을 돌파하고 오늘은 메르스 환자 13명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해서 더욱 메르스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30~40%나 되는 치사율을 독감 수준으로 비교하는 것은 정말 안이한 발상입니다. 신뢰할 수 없는 정부기관의 발표로 국민들은 각자도생의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덕분에 마스크 판매는 매진 행렬을 이어갔고, 심지어 50매짜리 유한킴벌리 덴탈 마스크는 평소에 2000원대 가격이 2,3배씩 팔려 나갔습니다. 심지어 미세과립의 95% 이상을 걸러 준다는 비싼 가격의 N95마스크도 매진되어 일부는 마스크 해외 직구까지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225명 유전자 검사가 진행중이고 오늘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밖 확진 최초 발생…공기전파 의심"이라는 속보까지 나오니 이제는 메르스 예방법으로 면역력 강화 식품들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에 글을 적었는데 바세린은 메르스에 효과 없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 되기 때문에 개인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충분한 잠과 운동으로 면역력이 뒷받침 되야 합니다. 과로, 과음으로 신체 면역 능력을 약화시키면, 메르스 감연 시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당분간은 자제하시는게 건강식품 먹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인삼 효능이 메르스 면역효과에 좋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로 인삼 구매 문의와 매출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선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 지나면 보통 6월~8월은 건강식품 비수기라고 하는데 금산인삼 택배 물량도 평소보다 20~30%가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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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이미 면역체계 활성, 항박테리아 효과, 항암효과, 항상성 등에 대한 효능이 세계석학들의 연구에 의해 밝혀진 바 있고 금산군이 전문가 그룹에 의뢰한 두 차례의 연구용역에서도 인삼이 바이러스 증식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링크]



 인삼이 메르스 면역력 강화에 직접적인 예방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는 검색해보니 없는 것 같습니다. 백신도 없는 상황이니 당연하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평소에 규칙적으로 먹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괜스레 평소 먹지 않던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몸의 균형 불규칙해지면 오히려 나쁠 수 있습니다.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메르스는 폐, 신장, 면역결핍, 당뇨 4대 질환 환자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링크


 인삼하면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이 떠오르는데 요게 인삼 뿌리에 많다고 하더군요. 아마 사포닌의 특징인 항상성(homeostasis) 기능 때문에 메르스 면역력 강화에 기대 심리가 생긴 것 같습니다.



 여담인데 인삼하면 금산 인삼을 많이들 떠올리시는데 흔히 소비자들이 모르는 부분이 금산인삼은 모든게 금산에서 재배한게 아닙니다. 전국의 소비 물량은 작은 금산에서 모두 생산한다면 금산은 삼밭으로 가득 차야합니다. 잘 보면 전국에 골고루 삼을 재배하고 나중에 요게 도매 등으로 금산으로 가서 금산 인삼으로 판다는군요. 개성이나 금산 인삼 브랜드에 너무 매달리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게다가 인삼은 농약을 의외로 많이 뿌리면서 재배합니다. 예전에 전남 쪽에 지나가다가 인삼 농약 치는 것을 보고 물어 본 적이 있는데 검출 되지 않을 정도로 뿌린다고 합니다. 구경해보니 꽤 농약 양이 많더군요. 4~6년 정도를 수익 없이 모두 투자하다가 만약 병충해로 썪거나 하면 그냥 인생 망테크인거죠. 다들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만 농약을 뿌리고 각자 노하우들이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인삼에 농약 안친다고 판매하는 사람은 그냥 100% 거짓말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인삼 시장도 상당히 성장했다는군요. 중국 인삼 최대 생산지인 지린성에서 생상되는 인삼은 중국 내 총 생산량의 98%나 차지하는데 요게 한국 출하량의 20배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우리 나라 정관삼을 비롯 브랜드 덕분인지 9배 이상 된다고 일본 보도 자료도 보이더군요. 일본 사이트 좀 돌아보니 창바이산(長白山) 즉 백두산 산삼 판매 사이트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가격은 꽤 고가더군요.


 참고로 일본도 인삼 재배하는 곳이 있더군요. 후쿠시마, 나가노, 시마네 등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 내 인삼은 역시 한국에 비하면 인기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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